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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전야제] '제구왕' 안지만, 퍼펙트피처 우승

작성일: 2015.07.17 20:4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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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안지만(32, 삼성 라이온즈)이 제구력을 마음껏 뽐냈다.

안지만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올스타 프라이데이 퍼펙트피처에서 총 점을 획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2점을 획득한 에릭 해커(32, NC 다이노스)였다.

퍼펙트피처는 배트 7개를 세워둔 뒤 투수들이 각 공 10개를 던져 최대한 많이 배트를 쓰러뜨리는 프로그램. 퍼펙트피처의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돕기에 쓰인다.

먼저 나눔 올스타 투수 4명이 예선을 치렀다.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투수는 해커였다. 해커는 빨간 배트(2점)를 먼저 맞춘 뒤 마지막 공 2개를 모두 1점 배트에 맞추면서 총 4점을 획득했다. 조상우(넥센)는 마지막 10구를 2점 배트에 맞춰 2점을 획득했고 헨리 소사(LG 트윈스)와 윤석민(KIA 타이거즈)은 단 한 점도 얻지 못했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안지만이 독보적이었다. 안지만은 2구 만에 2점 배트를 쓰러뜨린 뒤 1점 배트 3개를 더 쓰러뜨리면서 총 5점을 획득했다. 좋은 제구력을 자랑하는 유희관(두산 베어스)은 초구부터 2점을 획득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나머지 9구에서 더는 점수를 얻지 못했다. 송승준(롯데 자이언츠)은 2점 배트와 1점 배트를 각각 하나씩 맞추면서 3점을 획득했고 임창용(삼성)은 2점 배트 하나를 넘어뜨렸다.

해커와 안지만의 결승 맞대결. 먼저 우승에 도전한 해커는 2점 배트 하나를 맞추는 데 그치면서 예선보다 많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이어 안지만이 나섰다. 안지만은 2점 배트를 쓰러뜨린 뒤 곧바로 1점 배트를 넘어뜨리면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 지었다. 계속해서 배트 2개를 더 쓰러뜨린 안지만은 예선과 동률인 5점을 획득하면서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영상] 안지만 퍼펙트피처 결승 ⓒ 스포티비뉴스 영상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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