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첼시 사리 감독…"이적 시장? 지루해…난 피치 위의 감독"
작성일: 2018.07.19 09:45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첼시는 18일(한국 시간) 새로 부임한 사리 감독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해 새 시즌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자리였다.
사리 감독은 이탈리아에서 아주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4-3-3 포메이션을 구사했는데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풀백과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최전방에 드리스 메르텐스, 로렌초 인시녜, 호세 카예혼을 기용해 강력하게 전방 압박하고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맨체스터시티의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폴리의 축구, 즉 사리의 축구를 칭찬했다. 과르디올라는 "그들은 정말 많은 것들을 하고, 완벽하게 해낸다. 나는 나폴리 경기를 보는 것이 즐겁다. 그리고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사리 감독은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탈리아보다 재정적으로 풍족한 프리미어리그는 더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거칠고 빠른 축구 스타일도 존재한다. 첼시의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쉽지 않지만 매력적인 도전이다.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들과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란 것을 알고 있다"면서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역시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크다. 사리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는 세리에A보다 더 강하다. 세리에 A는 전술적으로 어렵지만 이곳에는 뛰어난 선수들이 있다"면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즐겨야 한다. 지난 2년 간 프리미어리그에는 변화가 있었다. 경기적 측면에서 전형적인 영국 축구가 아니었고 이것이 내게 자신감을 주었다"면서 자신감도 내비쳤다.
좋은 성적을 위해선 좋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조르지뉴를 첼시로 데려왔지만 여전히 좋은 선수들을 유지해야 한다. 사리 감독은 "당연히 모든 핵심 선수들을 잔류시키고 싶다. 이건 모든 감독들이 갖고 있는 생각이지만 앞으로 며칠간 이적 시장을 지켜봐야겠다"면서 선수들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감독이 어떤 경기력을 펼치느냐다. 사리 감독은 자신의 전술적 색이 확고한 감독이다. 첼시에서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리 감독은 "나는 일반 감독보다는 피치 위의 감독 같다고 느낀다. 이적 시장이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몇 안 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고 싶지 않고 흥미도 없다. 나는 감독으로서 우리가 해야하는 일은 팀의 선수들을 개선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첼시는 지난 시즌을 5위로 마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대신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2018-19시즌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