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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첫 등판' 두산 유희관, 6이닝 1실점 '4승 요건'

작성일: 2018.07.19 20:2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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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유희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유희관(32, 두산 베어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유희관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 요건을 갖췄다. 투구 수는 81개에 불과했다.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려 나갔다. 유희관은 1회와 2회 연달아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1-0으로 앞선 3회 1사에서 한동희에게 중견수 왼쪽 안타를 내줬으나 다음 2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첫 위기는 잘 넘겼다. 2-0으로 앞선 4회 2사에서 이대호에게 우익수 앞 안타, 민병헌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줘 2사 1, 2루가 됐다. 처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위기에서 신본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선두 타자를 내보내면서 실점했다. 5회 선두 타자 앤디 번즈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았다. 이어 한동희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허용해 2-1로 쫓겼다. 

수비 도움으로 추가 실점은 피했다. 계속된 무사 1루 위기에서 안중열이 희생번트를 시도할 때 3루수 허경민이 빠르게 타구를 2루로 송구해 선행 주자를 잡았다. 병살까지 노렸으나 타자주자는 세이프. 이어진 2사 1루에서는 좌익선상으로 빠질뻔한 정훈의 타구를 허경민이 낚아채면서 땅볼로 처리했다.

6회에는 중견수 박건우의 슈퍼 캐치가 나왔다. 1사에서 이대호의 타구가 좌중간 안타성 코스로 뻗어갔는데, 박건우가 다이빙 캐치에 성공했다. 유희관은 덕분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임무를 다한 유희관은 3-1로 앞선 7회 박치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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