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앞둔 삼성 이상민 감독 "정신력으로 이긴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서울 삼성이 21일 오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돔에서 열린 아시아리그 ‘서머슈퍼8’ 2018 준결승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4-74로 이겼다.
결승에 진출했지만 삼성 이상민 감독은 전반까지 경기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했다. 삼성은 2쿼터까지 전자랜드에 37-40으로 밀렸다. 부진한 경기력에 비해 점수 차가 크지 않았다는 게 이상민 감독의 생각이다.
이상민 감독은 "초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지만 근소하게 전반전을 마쳐 후반전에 해볼만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반전 삼성을 살린 선수는 바로 가드 김현수였다. 2018-19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김현수는 공격 제한시간에 쫓겨 던진 장거리 3점슛과 2쿼터 종료와 동시에 시도한 버저비터 3점슛 등 결정적인 슛들을 넣어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는 것을 막았다. 김현수는 총 득점 14점 중 11점을 전반전에 터뜨렸다.
삼성은 3쿼터 10분 동안 전자랜드를 29-13으로 압도해 승기를 잡았다.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성공했고 그 중 3개가 장민국의 손에서 나왔다.
이상민 감독은 "예선에서는 전자랜드가 3점슛을 앞세워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 오늘은 삼성이 3점슛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은 생각보다 쉽게 풀어갔다. 초반 고비를 잘 넘긴 게 컸다.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승리의 주역은 장민국이었다. 장민국은 자신이 기록한 18점 중 11점을 3쿼터에 몰아넣었다. 특히 삼성이 승기를 잡은 3쿼터 막판 3분여동안 3점슛 3개를 터뜨렸다.
이상민 감독은 장민국에 대해 "부상 선수가 많아 장민국이 파워포워드와 센터 수비를 맡았다. 생소한 포지션 때문에 어려워했다"며 "장점이 슛인 선수라 패스할 생각 말고 잡으면 자신있게 던지라고 했다. 다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공격적으로 임한 것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예선 첫 경기 패배 후 파죽의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22일 결승에서 NLEX 로드 워리어(필리핀)과 광저우 롱라이온스(중국)의 4강전 승리 팀과 맞붙는다.
이상민 감독은 "첫 경기는 굉장히 마음에 안 들었다. 연습해왔던 조직적인 농구가 하나도 되지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테스트를 할 수 있었고 더 가다듬으면 우리의 생각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승은 정신력으로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