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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 고든 합류, 빨라질 마이애미

작성일: 2015.01.15 11:15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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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조현숙 기자] 디 고든이 마이애미 말린스의 주력 향상을 이끌어야 하는 임무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발빠른 디 고든이 라인업에서 가장 큰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애미는 지난달 11일 LA 다저스와 4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투수 앤드류 히니와 크리스 해처, 포수 오스틴 반스, 유틸리티 플레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보내고 다저스의 주전 2루수 디 고든과 4선발 댄 하렌을 영입했다.

고든은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329경기에서 타율 2할7푼2리 4홈런 130도루 173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가장 많은 148경기에 출전해 메이저리그 최다인 64도루를 기록해 이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마이애미 팀 전체 도루인 58개를 훌쩍 넘긴 수치다. 마이애미는 메이저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은 도루를 기록하며 부족한 주력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2012년 호세 레이예스가 40도루를 기록한 이후로는 25도루를 넘어선 선수가 없었다.

'도루왕' 고든이 합류함에 따라 마이애미 라인업의 기동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고든과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테이블세터를 맡는다면 장타자인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마이클 모스 앞에서 득점의 발판을 놓을 수 있다.

출루율은 보완해야 할 과제다. 고든은 지난해 타율 2할8푼9리 출루율 3할2푼6리 31볼넷 107삼진을 기록했다. 타율 대비 출루율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만약 고든이 리드오프로서 고전한다면 옐리치를 1번, 마틴 프라도를 2번 타순에 배치하는 방향도 고려해볼 수 있다.

스토브리그 기간 스피드와 장타력을 갖추는 데 힘쓴 마이애미가 탄탄한 상위타선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사진] 디 고든 ⓒ Gettyimages
[영상] 디 고든 도루 장면 ⓒ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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