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담당 기자 "오승환 노려야 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을 보기 위해선 9회를 기다려야 한다.
킴브럴은 좀처럼 9회 이전에 등판하지 않는 투수다. 마무리 투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1년엔 9회 이전에 한 번도 등판한 적이 없고, 2012년과 2013년엔 각각 1경기, ⅓이닝씩 기록했다.
2014년부턴 조금씩 8회에 오르는 횟수가 늘었다. 그해 4경기, 2015년엔 2경기, 2016년엔 5경기에 던졌고 지난해엔 데뷔하고 가장 많은 6경기를 찍었다.
그런데 올 시즌엔 전반기가 끝났을 때 5차례나 8회에 등판했다. 게다가 결과는 유독 나빴다. 2이닝 동안 평균자책점이 9점에 이른다.
올 시즌 리그에서 유일한 70승 팀(71승)인 보스턴의 약점이 8회다. 보스턴의 8회 팀 평균자책점은 4.46으로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가운데 11위에 그치고 있다.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이 킴브럴을 평소보다 더 자주 8회에 부르는 이유다.
그래서 보스턴은 8회를 책임질 수 있는 셋업맨을 찾기 위해 트레이드 시장을 기웃거렸다. 25일 뉴욕 양키스로 이동한 잭 브리튼도 후보였다.
이에 대해 보스턴스포츠엑스트라 저스틴 곤살레스 기자는 "오승환을 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스턴이 오승환을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는 이전에도 있었다. 미국 야구 칼럼니스트 데미안 디든는 24일 자신의 사설에서 "오승환은 몸값이 200만 달러로 보스턴이 사치세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며 "다음 주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오승환의 이름을 봐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47경기에서 4승 3패 2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고 있다. 25일 미네소타전까지 8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상승세다.
한 미국 언론은 조시 도널드슨을 내보내지 못한 토론토로선 오승환과 타일러 클리파드가 현재로서 내놓을 수 있는 최상의 트레이드 카드라고 거론했다.
야후 캐나다는 25일 보도에서 "오승환은 구속이 빨라지면서 패스트볼 구사율을 높이고 있다"며 "하이 패스트볼을 적극적으로 구사하면서 홈런 비율이 줄고, 팝 플라이 타구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승환의 직구 구속이 상승하는 만큼 그의 가치도 상승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스턴을 연고로 하는 프로스포츠팀들의 정보를 제공하는 보스턴스포츠인포는 "토론토는 오승환 다음 시즌에도 데리고 있을 구단 옵션을 갖고 있다며 만만치 않을 대가를 요구할 것"이라고 트레이드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그러면서 마이애미 불펜 투수 드류 스테켄라이더를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꼽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