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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이강인의 성장, 토랄 감독의 속도 조절 "한 걸음 한 걸음씩"

작성일: 2018.07.29 17:41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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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발렌시아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CF 감독은 절대 급하게 하지 않았다. 프리시즌 두 경기 연속 출전한 이강인을 두고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도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인은 29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 프리시즌 경기에 나섰다. 2경기 연속 출전으로, 이날은 25분여를 활약했다.

1-2로 패했지만 토랄 감독은 프리시즌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마르카, 아스 등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경기 뒤 토랄 감독은 "지는 게 늘 나쁜 것 만은 아니다. 실수를 고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긍정론을 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이강인과 호르디 에스코바르에 대해 "그들은 매우 어린 선수들이고, 우린 그들의 미래에 대해 매우 높은 희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 현재는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페란 토레스와 같이 한 걸음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때때로 잊어버리긴 하지만 그 역시 18살에 불과하다"면서 "(이강인과 에스코바르는) 능력과 (좋은 훈련)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

토랄 감독이 '천천히'를 강조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1일 발렌시아와 재계약을 맺은 이강인의 1군 프리시즌 합류가 알려진 뒤에도 "이강인은 배우러 오는 것이다. (토니) 라토, 페란 (토레스), 카를로스 (솔레르)와 같은 어린 소년이다. 그 소년들은 구단에서 많은 확신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라면서 "서서히 해나가야 한다. 서서히 적응 할 것이다. 1군 팀과 함께 한다는 건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회를 부여하는 동시에 속도 조절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토랄 감독은 프리시즌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내달 1일과 4일 각각 프리미어리그 레스터 시티와 에버턴을 만나고 11일 안방 발렌시아에서 출정식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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