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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시메오네의 일편단심 "호날두? 난 늘 메시를 택해왔다"

작성일: 2018.07.29 18: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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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나는 늘 메시를 택해왔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평범한 팀이라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한 발언에 대한 의도를 분명히 하고자 했다. 그는 '누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가'라는 일명 '호날두-메시 논쟁'에 대한 답이 아니었다며, 여전히 메시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시메오네 감독 발언은 한달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확히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 리그가 치러질 당시다.

메시 활약이 미미한 가운데 아르헨티나가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패하자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4년 동안 아르헨티나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불행하게도 완전 '무정부 상태'다. 리더십이 없다"면서 "메시는 정말 뛰어나다. 하지만 그가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기 때문이다. 평범한 팀에서 메시와 호날두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면 누굴 고르겠나"라고 반문했다.

당시 호날두는 1차전 해트트릭, 2차전 결승 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때문에 시메오네의 반문은 '호날두 선택'으로 읽혔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과 리오넬 메시

시메오네는 한달여가 지나 다시 자신의 발언을 곱씹었다. 그리곤 29일(이하 한국 시간) 싱가포르 프리시즌 투어 도중 "나는 늘 메시를 택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동안 시메오네는 메시를 최고 반열으로 평가해왔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호날두로 이어지는 레알 마드리드의 BBC 라인보다도 메시 혼자가 더 위협적'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

러시아 월드컵으로 평가는 뒤엎어지지 않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 (월드컵 기간 당시) 말했을 때, 누가 세계 최고인가라는 말을 한 것이 아니다. 평범한 팀에서는 호날두가 아마도 더 나을 것이라는 말이었다"면서 "세계 최고 선수들로 둘러 쌓여 있을 때, 메시가 세계 최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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