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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모우라의 주전 경쟁 예고 "토트넘은 빅 클럽, 보여줄 준비 됐다"

작성일: 2018.07.29 21:1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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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프리시즌을 통해 날개를 펴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루카스 모우라가 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자리 잡은 모우라는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지난 시즌 리그 6경기 등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2선 경쟁은 쉽지 않았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손흥민이 주전급으로 경기에 출전했고 그 다음은 에릭 라멜라가 중용됐다. 모우라는 그 다음 선택지에 있었다.

프리시즌엔 2선 지각변동을 가져올 만큼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샌디에고 SDCCU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AS로마전 활약은 두드러졌다. 팀은 4-1로 완승을 거뒀고 모우라는 2골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골 뿐만 아니었다. 모우라는 2선에서 여러 수비수들의 견제를 뚫고 연이어 좋은 패스를 뿌렸다.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토트넘의 역전 골에도 모우라 공이 컸다. 모우라 슈팅이 골키퍼에 막혀 튕겨져 나온 것을 문전에 자리 잡고 있던 요렌테가 가볍게 차 넣은 게 역전골로 이어졌다.

2018-19 시즌 시동을 걸고 있는 모우라는 기대를 드러냈다. 5년여를 보낸 파리 생제르맹 생활을 접은 것도 도전에 대한 열망이었다면서, 토트넘이 보다 큰 구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네이마르는 형제와 같다. 난 그를 좋아하고, 우리 둘은 매우 친밀한 사이"라고 말문을 열어다. 이어 "네이마르와 파리를 떠난 다는 건 조금 슬픈일이었다. 난 그곳에서의 생활 역시 좋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5년을 보냈고, 새로운 도전을 할 때라고 느꼈다"고 했다.

모우라는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에 대한 자부심을 강하게 드러냈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뛴다는 건 내게 엄청난 기회였다"면서 "토트넘은 '빅 클럽'이다. 구조가 더 크다. 난 굉장한 감명을 받았고, 이곳에 온 게 행복했다"고 말했다.

모우라는 새 시즌을 앞두고 최선을 약속했다. "모든 것을 다할 준비가 이제 됐다"며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힘든 리그다. 내 재능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준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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