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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전 레알 단장 "호날두-페레스 회장, 심각한 문제있었다"

작성일: 2018.07.29 22:4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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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프레드락 미야토비치 전 레알 마드리드 단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적에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 불화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부인으로서 자세한 사항은 알지 못하지만 관계가 심각한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9년여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접고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스페인에서 이탈리아로 무대를 옮기면서 호날두는 "유벤투스가 내게 큰 기회를 줬다. 내 경력이 한 단계 발전했다. 나이는 문제가 안 된다"면서 "난 편안한 곳을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도전'을 위해 이적을 결정했다는 것이 호날두의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꾸준히 호날두과 페레스 회장 사이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적 초기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호날두와 페레스 회장 관계는 이미 어긋났다"고 했고, 이적 후에도 불화설은 식지 않았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훈련장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하려던 계획을 취소한 것도 페레스 회장 탓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아예 이탈리아 칼초메르카토는 "호날두와 페레스 회장의 친밀도는 이제 '0' 수준"라고 했다.

선수 시절 유고슬라비아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뛰며 레알 마드리드서도 활약한 미야토비치 전 단장은 불화설에 힘을 싣었다.

그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에 "난 그것(호날두 이적)이 가볍게 취해진 결정이라 생각지 않는다. 그것은 확실히 한동안 묵혀온 것은 최종 결과"라며 "아마도 호날두와 페레스 회장의 이상한 관계가 그 이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면서도 "외부에서 봤을 땐, 의심의 여지 없이 심각한 문제가 있어보였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된 호날두는 공식 훈련을 코앞에 두고 있다. 30일 2018-19시즌을 앞두고 선수단과 첫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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