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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대신할 '올스타', KIA 새 외국인선수 믹 [영상]

작성일: 2015.07.20 11:1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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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KIA가 새롭게 영입한 에반 믹, 2010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이자 같은 해 '올해의 셋업맨' 후보에도 올랐던 선수다.

KIA 타이거즈는 20일 오전 필립 험버를 웨이버 공시하고 새 외국인선수 에반 믹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믹에 대해 "146~149km의 직구 구속을 가졌고 커터와 슬라이더, 커브 등을 구사한다. 투구 밸런스가 뛰어나며 힘 있는 직구와 각이 좋은 변화구로 벌이는 과감한 몸쪽 승부가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올스타에 선발된 2010시즌이 그의 '커리어 하이'다. 피츠버그 소속으로 70경기에 나와 80이닝을 소화했고, 평균자책점이 2.14에 불과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기록은 없고 워싱턴 산하 트리플A 팀인 시라큐스에서 30경기 37⅔이닝 6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로 좋은 성적을 냈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활약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KBO리그에 들어온 외국인투수 가운데 불펜에서 곧바로 선발로 전향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 영입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올스타 시즌인 2010시즌에는 'TYIB(This Year In Baseball) 어워즈(현 GIBBY 어워즈)' 셋업맨 부문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가 되지는 못했다. 호아킨 밴와가 2010시즌 올해의 셋업맨 상을 받았다.

전성기, 즉 올스타로 선정됐던 2010년 무렵에는 9이닝당 탈삼진이 7.0개 이상(2009~2011시즌 7.9개)이었으나 지난해에는 이 수치가 6.2개로 줄었다. 올해 마이너리그에서는 9이닝당 탈삼진이 7.9개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돌아왔는데, 볼넷도 적지 않았다. 올해 9이닝당 볼넷은 4.5개,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도 4.6개다. KBO리그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IA는 한때 5할 승률 주변에서 맴돌다 전반기 막판 내림세를 타면서 38승 44패, 승률 0.459로 7위다. 메이저리그 '퍼펙트 게임' 투수 험버를 영입하고 '올스타 투수' 믹을 데려오면서 후반기 반전을 노린다. 한편 믹은 메디컬 체크와 비자 발급을 마친 후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영상] KIA 새 외국인선수, 에반 믹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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