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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 채프먼, ML 역대 최단기간 '500K 달성'

작성일: 2015.07.20 11:3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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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아롤디스 채프먼(27, 신시내티 레즈)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빨리 500탈삼진을 달성한 선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 시간) '신시내티 마무리 채프먼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292이닝 만에 개인 통산 500탈삼진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단기간에 이룬 기록이다. 이전까지 가장 빨리 삼진 500개를 잡아낸 선수는 크레이그 킴브렐(샌디에이고, 305이닝)이었다.

채프먼은 이날 2-3으로 끌려가던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9회에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 채프먼은 3-3 균형을 맞춘 10회초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2사 1, 2루에서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에 몰린 상황. 채프먼은 대타 지오바니 어셸라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97마일 빠른 공으로 개인 통산 500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채프먼은 이날 2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채프먼은 경기 후 MLB.com과 인터뷰에서 "행복하고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기분이 정말 좋다"고 했다. 이어 "지난 몇 년간 내가 이룬 결실들을 생각하면 정말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채프먼은 2010년 9월 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조나단 루크로이를 상대로 처음 삼진을 잡아냈다. 그리고 데뷔 약 5년 만에 메이저리그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날 500탈삼진을 세울 거란 예상은 못 했다. 채프먼은 "평소에 삼진 몇 개를 잡았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벤치로 돌아왔을 때 팀 동료들과 내 트레이너가 500탈삼진을 달성했다고 말해주더라. 그때 알았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클리블랜드에 3-5로 경기를 내줬다.

[영상] 채프먼 개인 통상 500K 달성 ⓒ 스포티비뉴스 영상 배정호 기자

[사진] 아롤디스 채프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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