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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불평은 그만?' 무리뉴 감독 "더 영입 못해도 이해한다"

작성일: 2018.07.31 13:12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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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만이 많은 무리뉴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불평 대신 분위기 다잡기에 나선 것일까. 원하는 영입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이번 여름 이적 시장 행보에 관한 무리뉴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1명은 더 영입할 자신이 있지만 2명은 어려울 것 같다. 모든 클럽에서 이적 시장을 보낼 때마다 벌어지는 일이다. 감독들은 늘 더 많은 것을 바란다. 감독은 팀을 강하게 하려고 선수 영입을 바라지만 구단의 결정은 또 다르다. 내 감독 경력 내내 있었던 일이고 그래서 1명만 영입한다고 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현재 맨유는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레스터시티), 윙어 윌리안(첼시)과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 풀백 알렉스 산드루(유벤투스) 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과 얼마 전까지도 무리뉴 감독은 볼멘소리를 이어온 것을 고려하면 전향적인 태도다. 영국 '데일리메일', '텔레그래프' 등은 무리뉴 감독의 불평이 극에 달해, 선수단 사기에도 영향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미국 투어 내내 선수단 구성과 운영에 불만족을 표현했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이 휴가에서 아직 복귀하지 않았다. 안토니오 발렌시아 등을 비롯해 몇몇 선수들의 컨디션도 제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 여기에 선수 영입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불만을 터뜨렸다. 29일 무리뉴 감독은 "만약 내가 그들(팬들)이라면 경기장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 나라면 이런 팀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돈을 쓰지 않을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기도 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기본적으로 똑같은 선수들을 보유했다. 어린 골키퍼를 영입했기 때문에 사실상 영입은 프레드 1명이다.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난 시즌과 비슷한 틀로 시즌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우승 팀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차이는 19점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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