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리뷰] '후반 역전승' AS로마, 바르셀로나에 4-2로 승리
작성일: 2018.08.01 12:57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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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AT&T 센터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서 바르셀로나에 4-2로 승리를 거뒀다.
◆ 선발명단
바르셀로나와 로마는 인연이 깊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격돌했다.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가 4-1로 이겼지만 2차전에서 로마가 3-0으로 승리, 원정 다득점에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였다.
이후 '말콤'으로 다시 붙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로마와 계약할 것으로 예상된 말콤이 갑자기 바르셀로나로 떠났기 때문. 로마는 단단히 화가 나 "법적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법적 대응과 상관없이 말콤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ICC컵에 출전하고 있다. 이날 역시 로마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다.
바르셀로나는 실레센, 세메두, 아르투르, 말론, 무니르, 하피냐, 렝그레, 세르지, 비달, 쿠쿠렐라, 말콤이 출전한다.
로마 선발은 올센, 플로렌치, 마놀라스, 마르카노, 산톤, 펠레그리니, 데 로시, 스투르트만, 클루이베르트, 제코, 엘 샤라위다.
◆ 전반전 : 팽팽한 균형
바르셀로나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유기적인 볼 흐름과 패스 게임이 눈부셨다. 전반 6분 만에 득점이 터졌다. 무니르의 도움으로 하피냐가 재빠르게 공간을 만들어 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높은 볼 점유율을 통해 경기를 풀어갔다. 이에 로마는 수비를 강화했다. 수비 라인을 내려 빈틈을 주지 않았다. 동시에 역습을 노렸다. 꾸준히 기회를 노린 로마는 결국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클루이베르트의 패스를 엘 샤라위가 마무리하면서 1-1을 이끌었다.
전반 초반에는 바르셀로나가 더 많은 유효 슈팅, 높은 볼 점유율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로마가 따라오면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거친 몸싸움과 신경전 등 정규 시즌 못지않은 경기가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총 6명의 선수를 교체했고, 로마는 단 1명만 교체한 뒤 후반전을 시작했다.
초반 분위기는 전반과 비슷했다. 바르셀로나가 공격에 힘을 쏟으며 후반 시작 이후 곧바로 득점을 성공했다. 말콤이 골문 근처에서 발루 타블라의 패스를 받아 후반 48분에 득점에 성공했다.
로마는 후반 들어 선수를 대거 교체하면서 분위기가 어수선했다. 경기력도 떨어졌다. 그러나 플로렌치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역습 상황에서 부지런히 골문까지 뛰어가 득점을 마무리했다. 경기는 다시 2-2로 동점이 됐다.
득점이 터지자 로마의 분위기가 다시 살아났다. 바르셀로나 수비가 무너진 틈을 집요하게 노리면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쳤다. 결국 역전골이 터졌다. 후반 82분, 루카 펠레그리니가 패스한 공을 브리안 크리스탄테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구석을 노렸다.
이어 로마는 페널티킥을 얻어 다시 골을 쌓았다. 파트리크 쉬크가 파울을 얻어냈고, 디에고 페로티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의 전 경기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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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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