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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어린 재능 말랐다" 무리뉴 감독의 불만은 계속

작성일: 2018.08.02 06:00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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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
▲ 현지 시간으로 1일 맨체스터로 복귀한 무리뉴 감독과 선수단 ⓒ미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불만이 계속됐다. "나라면 이런 팀에 돈을 쓰지 않겠다"는 발언부터 "5명의 영입을 요청했는데 이루어진 게 없다"는 불만. 급기야 아카데미 선수의 능력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월드컵의 여파가 컸다.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마루앙 펠라이니, 제시 린가드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휴식 중이다. 부임 이후 내내 분위기가 좋지 않던 앙토니 마르시알은 여자친구 출산 문제로 프랑스로 복귀한 이후 미국 전지훈련에 돌아오지 않았다.

부상자도 속출했다. 네마냐 마티치는 복부 수술로 새 시즌 리그 일정 출전이 어렵다. 주축 수비수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다쳤다. 무리뉴 감독은 발렌시아의 부상에 "너무 많은 휴가를 준 것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1군 선수가 다수 빠지면서 스쿼드는 10대의 2군 선수들로 채워졌다. 맨유는 이번 미국 투어에 7명의 루키를 포함했다. 16살의 메이슨 그린우드, 17살의 제임스 가드너, 앙헬 고메즈, 18살의 타히스 총, 19살의 로 숀 윌리엄스, 에단 해밀턴, 조슈아 보후이가 그 주인공들. 7명의 선수들 모두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이 재능들에 대해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2018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마지막 경기를 2-1로 이기고 어린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좋지 않았다. 우리는 우리는 이곳에 몇몇 선수만 있었고, 많은 어린아이들 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은(10대 선수들) 정말 정말 어리다. 맨유 U-23은 강등됐고 세컨드 디비전에서 뛰기 때문이다. 그래서 선수단 실력이 좋지 않다"며 아카데미 선수들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시작부터 맨유가 흔들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리버풀에 1-4로 지고 "우리 팀이 아니다. 우리 스쿼드의 30%도 안 된다"와 "영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대회 내내 불만을 토로했는데 불평은 멈추지 않았다.

맨유 선수단은 한국 시간으로 2일 맨체스터로 복귀했다. 무리뉴 감독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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