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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2000억 원이라도…뮌헨 회장 "레반도프스키 이적 없다"

작성일: 2018.08.02 08:4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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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메니게 회장
▲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바이에른뮌헨 회장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이적은 없다고 못박았다.

레반도프스키는 정통파 중앙 공격수 가운데 세계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강인한 신체 능력을 갖춘 동시에 기술도 뛰어나다. 머리는 물론 양발로 득점을 터뜨릴 능력이 있으며, 수비수들을 1대1에서 제압할 수 있는 기술도 갖췄다.

'세계 최고의 9번'을 향한 빅클럽들의 구애는 끊이지 않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한 레알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파리생제르맹 등이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은 '이적 불가' 방침을 확고히 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일(한국 시간) 뮌헨 지역지 'Tz'를 인용해 루메니게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명확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 레반도프스키도 이적을 원했지만 우리는 허용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선수들에게 완전히 만족하고 있으며, 레반도프스키에 비견될 선수는 거의 없다. 그를 이적시키는 것은 고려대상이 아니다. 1억 유로(약 1304억 원)나, 1억 5천 만 유로(약 1956억 원)를 테이블에 올려놔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선수가 팀을 떠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 루메니게 회장의 의견이다. 그는 수많은 이적설에 휩싸였던 프랑크 리베리의 예를 들었다.

루메니게는 "우리는 (다른 클럽들과) 아주 다른 철학을 갖고 있다. 첼시와 레알마드리드가 리베리를 쫓을 때 이런 문제를 안고 있었다. 리베리도 이적에 대한 열망을 보였지만, 구단은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리베리의 이적을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리베는 가장 행복한 축구 선수 중 하나다. 그는 뮌헨에 자신의 집을 찾았기 때문이다. 리베리도 (팀을 떠나지 않은 결정에) 기뻐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레반도프스키 역시 뮌헨에서 행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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