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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투데이] '1日 3홈런' 푸홀스, 역대 홈런 15위 등극

작성일: 2015.07.21 16: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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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지 않는 태양' 알버트 푸홀스가 더블헤더 1차전에서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마이크 트라웃를 따라잡았다. 이어진 2차전에서도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등극했다. '살아 있는 전설'은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았다. 7회 다시 한 번 좌측 담장을 넘기며 시즌 29호이자 통산 549호포를 신고했다. 이로써 푸홀스는 마이크 슈미트를 제치고 역대 홈런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푸홀스의 다음 목표는 555홈런의 매니 라미레즈다.

▲ '컵스의 변호인' 데이브 로스

베테랑 포수 데이브 로스가 단단히 뿔이 났다. 동료의 체크스윙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한 주심에게 더그아웃에서 분노를 표출했다. 주심은 곧바로 퇴장 콜을 불렀고 조 매든 감독이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저 멀리 더그아웃에서도 부당함을 제기하는 로스가 진정한 '컵스의 변호인'이다.

▲ '환상 손놀림' 필립스, NBA 진출?

로스의 화를 더욱 부채질하는 파인플레이가 상대 팀에서 나왔다. 솔레어의 잘 맞은 타구를 필립스가 완벽한 슬라이딩으로 낚아챘다. 이어 환상의 노룩패스를 선보이며 팀의 동점 위기를 막아냈다. NBA 스카우터들은 이제 신기에 가까운 손놀림으로 신시내티 내야를 철통같이 사수하는 필립스를 주목해야 할 것 같다.

▲ 하필 강정호 수비 때...'홈 스틸'

알렉스 리오스가 기가 막힌 홈 스틸을 선보였다. 순간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1루 주자 제로드 다이슨이 런다운에 걸리는 동안 상대 홈플레이트를 훔쳐내며 홈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정호가 재빨리 서벨리에게 송구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 맥주가 샴페인이 되기까지

날카로운 파울볼이 한 관중의 맥주병으로 날아갔다. 다행히도 타구는 병에 비켜 맞아 '한여름의 달콤한 맥주 한 잔'을 방해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켜 맞은 맥주는 일순간 샴페인으로 변하며 3층 스탠드를 파티장으로 만들었다. 주인도 웃고 주변도 웃고. 작은 사건에도 모두가 웃는 여유로운 필라델피아팬들의 미소가 오늘 MLB 투데이 마지막을 장식했다.

[영상] 21일 MLB 투데이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그래픽] 스포티비뉴스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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