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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호날두 영입했다!'…삼프도리아의 유쾌한 패러디

작성일: 2018.08.03 18:15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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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프도리아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속보: 삼프도리아, 호날두와 계약'

3일(이하 한국 시간) 세리에A 구단 UC 삼프도리아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신속히 알렸다. 'RONALDO'와 계약을 맺었다고 말이다.

이미지는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쓴 이미지와 똑 닮아 있었다. 검정 바탕에 똑같은 글꼴로 'RONALDO'가 적혔고, 선수는 그림자로 새겨졌다.

다른 건 두 가지였다. 양 다리를 쭉 뻗고 있는 호날두의 대표 이미지 대신, 어깨에 손을 짚고 있는 이미지가 씌인 것. 여기에 아주 작은 글꼴로 적힌 알파벳 'VIEIRA'가 호날두 영입 당시와 달랐다.

미국 ESPN도 '매우 똑똑하고, 피식 웃게만들었다'고 한 삼프도리아의 발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패러디였다. 그들이 진짜 영입한 이는 리즈 유나이티드 신예 미드필더 호나우두 비에이라(20)다.

▲ 호나우두 비에이라(오른쪽)
▲ ⓒ유벤투스

심상치 않은 이름을 지닌 호나우두 비에이라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8경기를 활약했다. 삼프도리아와는 5년 계약을 맺었다.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이적료는 620만 파운드(약 92억 원)선으로 알려졌다.

삼프도리아와 계약을 마친 호나우두 비에이라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사랑이 아니었더라면 난 아무 것도 아니다. 좋은 기억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리즈에서 내 커리어를 시작했다"면서 "(이적설이 나온) 지난 몇일 동안 많은 긍정적인 메시지들을 받았다 응원에 감사하다. 여러분들은 세계 최고들의 팬"이라고 이별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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