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부 영입 끝, 이제 이천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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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불펜 투수들은 다들 지쳤다. 외부 영입이 없다면 남은 해법은 하나다. 이천에 있는 퓨처스 팀 투수들 가운데 희망을 찾아야 한다. 마침 '7말8초'에 걸쳐 기대를 걸어볼 만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LG는 3일 '남부 최강' 상무를 3-2로 꺾었다. 선발 오석주가 4이닝 비자책 2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에서 나머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 경기에 등판한 불펜 투수 3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달 23일 "최동환과 최성훈이 다음 주 퓨처스리그에 나간다"고 했다. 퓨처스 팀 선수 중에서는 1군 경험이 적지 않은 이들이라 기대치가 높다.
최성훈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6월 9일 SK전을 끝으로 한동안 실전에 나서지 않았던 최동환이 먼저 복귀했다. 복귀전인 지난달 29일 화성전 (아웃카운트 못 잡고)4실점은 오점이지만 최동환은 8월 2경기에서 2⅔이닝 3탈삼진 무실점이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임지섭은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켰다. 7월 10일 SK와 1군 경기에서 부진해 곧바로 이천으로 이동한 임지섭은 퓨처스리그 복귀 첫 경기인 18일 고양(NC)전에서 1이닝 4실점으로 또 무너졌다.
한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던 임지섭은 지난달 31일 두산전과 3일 상무전에 구원 등판했다. 2경기 4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1군에서 기대했던 그 투구가 퓨처스 팀에서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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