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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외부 영입 끝, 이제 이천 밖에 없다

작성일: 2018.08.04 07: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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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최동환 ⓒ 한희재 기자
▲ LG 임지섭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7월 31일 문광은 영입을 끝으로 올 시즌 LG의 외부 보강이 끝났다.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외국인 선수 교체는 아직 2주 정도 여유가 있지만 가장 큰 약점 불펜 보강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1군 불펜 투수들은 다들 지쳤다. 외부 영입이 없다면 남은 해법은 하나다. 이천에 있는 퓨처스 팀 투수들 가운데 희망을 찾아야 한다. 마침 '7말8초'에 걸쳐 기대를 걸어볼 만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다.

LG는 3일 '남부 최강' 상무를 3-2로 꺾었다. 선발 오석주가 4이닝 비자책 2실점을 기록한 뒤 불펜에서 나머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 경기에 등판한 불펜 투수 3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류중일 감독은 지난달 23일 "최동환과 최성훈이 다음 주 퓨처스리그에 나간다"고 했다. 퓨처스 팀 선수 중에서는 1군 경험이 적지 않은 이들이라 기대치가 높다.

최성훈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고, 6월 9일 SK전을 끝으로 한동안 실전에 나서지 않았던 최동환이 먼저 복귀했다. 복귀전인 지난달 29일 화성전 (아웃카운트 못 잡고)4실점은 오점이지만 최동환은 8월 2경기에서 2⅔이닝 3탈삼진 무실점이다.

▲ LG 배민관 ⓒ LG 트윈스
배민관은 지난해 시즌 막판 불펜에서 기회를 얻었다. 올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었고 1군 6경기에서 5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성적이 26경기 평균자책점 6.59로 눈에 띄는 편은 아니다. 그래도 7월 이후 5경기에서는 7이닝 동안 3실점 2자책점만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임지섭은 3이닝을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지켰다. 7월 10일 SK와 1군 경기에서 부진해 곧바로 이천으로 이동한 임지섭은 퓨처스리그 복귀 첫 경기인 18일 고양(NC)전에서 1이닝 4실점으로 또 무너졌다.

한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던 임지섭은 지난달 31일 두산전과 3일 상무전에 구원 등판했다. 2경기 4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1군에서 기대했던 그 투구가 퓨처스 팀에서는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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