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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감춰지지 않는 빈자리' 아자르·캉테 공백 컸다

작성일: 2018.08.06 00:5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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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에 패한 첼시
▲ 첼시 데뷔전을 치른 조르지뉴(왼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자르와 캉테의 빈자리는 컸다.

첼시는 5일(한국 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A 커뮤니티실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의 공식 데뷔전은 패배로 끝났다.

러시아 월드컵 출전 여파로 휴가 일정이 늦춰지면서 자연히 합류도 늦어진 선수들이 출전하지 못했다. 첼시는 아자르와 쿠르투아, 캉테 등이 출전하지 않았다.

빈자리가 컸다. 특히 아자르와 캉테의 빈자리가 가장 컸다. 이날 첼시는 공격 2선에 페드로와 신예 오도이를 출전시켰다. 미드필드는 바클리, 파브레가스와 함께 새로 영입한 조르지뉴를 투입했다. 각각 오도이와 조르지뉴에게 아자르와 캉테의 몫을 맡겼다.

오도이는 확실히 왜 첼시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지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관록을 자랑하는 워커에 막혔다. 돌파, 특히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는 돌파와 간결한 드리블, 빠른 움직임 등 어린 나이에 맞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워커에 막혀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 번뜩이는 플레이를 했지만 워커의 벽을 넘지 못한 오도이(가운데)
많은 기대를 모은 조르지뉴는 다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다. 상대 압박에 계속 휘둘렸다. 압박에 약한 모습을 보이자 맨시티 선수들이 더 적극적인 압박을 가했다.

실수가 잦았다. 전반 23분 패스 미스를 범해 역습 위기를 맞았다. 사네의 드리블이 길어 맨시티가 슛을 하지 못했으나 큰 위기였다.

후반에도 실수가 있었다. 전반 2분 다소 긴 패스를 처리하지 못해 볼을 빼앗겼고 맨시티는 곧바로 역습을 시도했다. 아구에로가 슛을 했지만 옆으로 벗어나 실점 위기를 넘겼다.

오도이는 재능은 보여줬고, 조르지뉴는 아직 잉글랜드 축구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자르가 없자 측면에서 크랙의 모습을 보여줄 선수가 없었다. 공격에서 번뜩이는 장면이 부족했다. 캉테의 공백은 실질적으로 경기 자체에 영향을 미쳤다. 다른 미드필더들은 활동량도 떨어졌고, 측면과 가운데 할 것 없이 뿌려주는 패스도 캉테의 부재와 함께 실종됐다. 확실히 아자르와 캉테의 공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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