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링히트' 추신수, 수훈 인터뷰 "강하게 때리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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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추신수가 수훈선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사이클링 히트보다 팀 승리가 반갑다며 "난 그저 공을 강하게 때리려고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5 MLB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2루타-홈런-단타-3루타를 차례로 때려내면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5월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부진을 겪었다. 최근에는 좌완 선발이 등판할 경우 결장하기도 했다. 3경기 만에 선발 라인에 이름을 올린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사이클링히트로 부활을 기대하게 했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 덕에 9-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그는 활짝 웃는 얼굴로 "사이클링히트는 야구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9회 3루타로 사이클링히트를 완성한 소감에 대해서는 "무엇보다 팀이 승리했다. 공-수 조화가 잘 됐다"며 "사실 3루타를 치기 전까지는 사이클링히트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 그저 공을 강하게 때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날 텍사스 선발은 맷 해리슨이었다. 척추수술을 받으면서 은퇴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이를 이겨내고 마운드로 돌아온 사나이다. 해리슨은 6이닝 7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추신수는 해리슨에 대해 "복귀까지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해리슨이 돌아오길 바라고 있었고 그럴 것이라 믿고 있었다"고 전했다.

[동영상] '사이클링히트' 추신수, 수훈선수 인터뷰 ⓒ SPOTV NEWS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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