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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TALK] "징크스 깬다"…슈퍼매치 앞둔 수원, 13번째 도전

작성일: 2018.08.13 17: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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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원 감독(왼쪽)과 한의권 ⓒ수원삼성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수원삼성이 '라이벌' FC서울과 치르는 '슈퍼매치' 필승 각오를 다졌다. 최근 12번(6무6패) 내리 승리를 거두지 못한 '슈퍼매치 징크스'를 털어내겠다고 했다.

수원 삼성은 경기를 이틀 앞둔 13일 미디어데이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서정원 감독을 비롯해 박종우, 사리치, 한의권 '신입생'이 참석했다.

2016년 FA컵 이후 서울에 승리가 없는 수원은 승리를 간절히 바랐다. 서정원 감독은 "중요한 경기다. 이번 경기에는 (무승 기록을) 깰 수 있는 날이라 생각한다"면서 "징크스를 깨려는 마음이 상당히 크고, 축구에서는 상당히 간절한 경기를 (승리로) 가지고 간다고 생각한다. 그날만큼은 강한 의지가 운동장에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수원삼성 유니폼을 입고 첫 슈퍼매치에 나서는 '신입' 삼총사도 설렘과 동시에 승리를 노래했다. 한의권은 "중요한 슈퍼매치 때 공격포인트가 터질 것 같다"면서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이번 시즌 슈퍼매치 1무 1패로 부진하고 있는 수원은 오는 15일 FC서울과 세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 왼쪽부터 박종우, 사리치, 한의권 ⓒ수원삼성

[기자회견 전문]

-경기 각오

서정원 : 슈퍼매치는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경기고 이번 경기는 리그에서 열리는 경기이기 때문에 저나 우리 선수들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경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좋은 경기해서 홈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생각이다.

박종우 : 일단 저희한테 있어서 중요한 경기이고, 물론 어제 경기가 아쉽기는 하지만 경기가 계속 있기 때문에, 그리고 중요한 슈퍼매치가 있기 때문에 코칭스태프 모두 준비 잘 하고 있고, 홈에서 열리는 만큼 저희 꼭 승리해서 승점 3점 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한의권 : 일단, K리그에서 가장 '핫'한 슈퍼매치인데, 경기를 뛸지 안 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에 나서면 항상 승리할 수 있게 팀에 보탬이 되는 그런 플레이를 도맡아 할테니 많이 응원해주십길 바란다.

사리치 : 모두가 알다시피 더비 경기에 뜻을 알고 있고,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 쉬운 경기다. 저희가 이틀 동안 쉬는 시간이 있고, 따로 특별히 준비할 것은 없다. 모두가 이 경기가 중요한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선수들이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있고, 개개인, 팀적으로 준비를 잘 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

- 슈퍼매치 승리하지 못 한지 오래되었다

서정원 : 중요한 경기고, 앞전에는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이번 경기에는 깰 수 있는 날이라 생각한다.

- 무승 기록을 깰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하는지?

서정원 : 근래 많이 졌고, 강한 동기부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징크스를 깨려는 마음이 상당히 크고, 축구에서는 상당히 간절한 경기를 가지고 간다고 생각한다. 그런 경기가 우리가 간절하게 준비하고 있는 경기라고 생각한다. 내일 모레 경기는 정말 우리 코칭스태프 선수 프런트 팬 수원에 있는 시민 분들 전체적으로 그런 열망이 담겨져서 그날만큼은 강한 의지가 운동장에 보이지 않을까 싶다.

- 슈퍼매치 일을 낼 것 같은 선수는?

서정원 : 바로 옆에 있는 한의권 선수, 사리치, 박종우 선수들이다. 이 선수들은 올해 새로 입단한 선수들이다. 기존에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옆에 있는 선수들이 올해 들어와서 적응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몸들도 많이 만들어지고 있고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많이 올라와있다고 생각한다. 팀에 대한 공헌도, 우리 팀에 흡수되어서 하나로 팀워크가 다져지고 빠르게, 흡수되고 있는 선수들 볼 때, 이들이 크게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

- 팬들이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도록 한마디 한다면?

서정원 : 안타까운 상황이다. 아쉬운 상황, 우리나라 축구를 제외하고 전 세계적으로 축구가 상당히 발전하고 있다. 중국, 일본, 동남아 모두 성장하고 있고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전 세계 흥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만 이런 상황이 아쉽다. 이런 부분들이 리그에도 영향이 가고 대표팀에도 영향이 가는 상황인데, 이런 것들이 상당히 축구하는 사람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프다. 팬들이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분발하고 노력하고 연구하고 운동장에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첫 번째이다. 그리고 환경적으로 좋아져서 이것이 뒷받침되고 하면 좋은 선수들도 다시 모을 수 있다. 이런 점이 리그에 흥행을 줄 수 있다. 팬들도 오고 마케팅도 살아나고 해야하는데 여러모로 이러한 부분이 침체되어 있다 보니 그런 것이 맞물려서 이런 환경이 처해져있는 것 같다. 마음이 아프고, 우리가 노력해야하는 부분이다.

- 세 선수 처음인데, 슈퍼매치 특권이다 이런 이야기도 하는데, 들었던 이야기나 어떻게 생각하는지?

박종우 : 송진형 말에 완전 공감하고, 저희에게 주어진 특권 맞는 것 같다. 저희 셋 모두 다, 처음 해보는 슈퍼매치인데, 선수로서 그런 경기장에서 그러한 좋은 팀과 경쟁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좋은 경험인 것 같다. 팀적으로, 선수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이다. 한 번도 뛰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장에 갔을 때 겪어보지 않은 부분이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들을 잘 헤쳐 나가고 팀을 위해 희생하다보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따라오지 않을까 싶다.

한의권 : 종우 형 말대로, 아무나 뛸 수 없는 경기이다. 어제 경기도 그렇고, 끝나고 많이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슈퍼매치 때문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많이 설렌다. 준비 기간이 좀 남아있는데, 준비 잘 해서 포인트를 올리고 싶다. 현재까지 한 골도 못 넣었다. 많은 부담감이 있지만, 슈퍼매치에서 득점할 수 있다면 부담감도 사라질 것 같고, 그러므로 남은 이틀 준비 잘 해서 꼭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잘 하겠다.

사리치 : 더비 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뛰고 싶어 한다. 더비 경기는 선수들이 받아들이는 감정이 다르고, 팬, 구단, 정말 이기고 싶어 한다. 경기장도 좋고, 많은 팬들 수용할 수 있는 자리 갖추고 있다. 상대팀의 베스트 일레븐은 모르지만 경기장에서 100%를 다해서 즐기는 것밖에 없다.

- 각오

한의권 : 공격수다보니, 포인트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데, 지금까지 포인트를 안 한 것 같다. 왜냐하면 중요한 슈퍼매치 때 터질 것 같고, 기쁨이 배가 될 것 같다. 포인트 할 수 있도록 기쁨이 배가 될 수 있도록.

- 마지막 인사 한 마디씩

사리치 : 선수들에게는 많은 팬들이 오시는게 중요하다. 같이 뛰어야지, 저희가 더 강하고 이길 수 있다.

박종우 : 모든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임할 때, 팬분들이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고, 그런 부분이 힘 얻는 건 사실이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시고 같이 뛰어주시면 저희는 그에 배로 더 경기장에서 경기 임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좋은 모습, 좋은 경기력, 더불어 승리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권 : 경기장에 많이 관중들이 찾아와주시면 선수들이 많은 동기부여를 얻고 많은 힘을 얻는다. 많이 와주셔서 같이 선수랑 같이 뛰어 놀 수 있는 그런 장면이 연출되었으면 좋겠다. 선수들은 관중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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