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백승호 품은 '바르사 B' 로페스 감독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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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이승우(17), 백승호(18)가 소속된 바르셀로나 B팀 감독이 공식 선임됐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 B팀 감독으로 제라르 로페스(36, 스페인)가 임명됐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게재했다. 18일 주젭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재선되면서 예정대로 유력 후보가 지휘봉을 잡았다.
제라르는 1993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한 이후 3년 만에 바르셀로나 B팀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1997년 발렌시아로 이적해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제라르는 2000년 7월 2,200만 유로(약 277억 원) 바르셀로나에 금의환향했고, 5년 동안 리그 91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요한 크라이프가 우상이었던 제라르는 전천후 미드필더로 전술적인 가치가 높았던 선수였다.
제라르는 1999-200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발렌시아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당시 그의 최전성기였다. 그는 발렌시아에서의 활약으로 UEFA 유로 2000 본선에 스페인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A매치에서는 6경기 2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인터 밀란, AC 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유수의 명문 클럽이 그의 영입에 큰 관심이 있었다.
그러나 제라르는 바르셀로나에서는 부상이 이어지면서 주전으로 자리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2005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AS 모나코(프랑스), 레크레아티보 우엘바를 거쳐 2009년 2부리그 지로나로 이적했다. 제라르는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시작된 부상이 악화되면서 2011년 은퇴를 선언했다.
제라르는 2013년 11월 카탈루냐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이후 두 차례 친선경기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카탈루냐 대표팀은 2013년 12월 카보 베르데와 경기에서는 4-1 대승, 2014년 바스크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라르는 "B팀 감독을 맡게되어 영광이다. 우리 팀의 목표는 두 가지다. 세군다리가(2부리그) 복귀와 유망주들의 되도록 많은 A팀 입성이다"고 밝혔다. 제라르 감독은 23일 스페인 지로나 토레미로나 리조트에서 선수들과 정식으로 상견레를 할 예정이다.
한편 제라르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는 가르시아 피미엔타, 펠립 오르티스가 부임했다. '한국축구의 미래' 이승우, 백승호의 앞날이 제라르 감독과 두 코치의 판단에 맡겨지게 됐다.
[사진] 제라르 감독 ⓒ 바르셀로나 구단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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