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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K팝 스타'에서 국가 대표로…18세 가라테 소녀의 도전

작성일: 2018.08.25 07: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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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다웡은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가라테 가타에서 한국 첫 메달 사냥에 나선다. ⓒ에이다웡 SNS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김건일 기자]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로 여자 가라테 가타에 출전하는 에이다웡은 4년 전엔 가수의 꿈을 키우던 14세 소녀였다.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K-POP(케이팝)스타에 출연해 영화 '트와일라잇' OST인 크리스티나 페리의 '어 다우전드 이어즈(A Thousand years)'를 열창했다. 라운드를 거치며 심사 위원들의 호평을 받았고 톱10 문턱까지 간 실력자다.

가수를 꿈꿨던 그의 운명은 4년 만에 바뀌었다. 에이다웡은 25일 열리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가라테 여자 가타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쓴잔을 마신 에이다웡은 아시안게임 참가를 목표로 충남 천안 엔투클럽에서 훈련했다.

에이다웡은 한국과 뉴질랜드 이중 국적으로 아버지가 중국계 뉴질랜드인, 어머니가 한국인이다.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한국 국적으로 국가 대표 선발전을 치르고, 당당히 태극 마크를 달았다. 2018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가라테 가타에서 2위에 올라 메달 가능성을 밝혔다.

▲ 소노하라 다케시 감독, 신조 다케루 코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지난 23일 출국했다. ⓒ대한가라라테연맹

가타는 손과 발로 절도 있는 동작을 표현하는 종목이다. 태권도의 품새와 같다. 가타는 '대련' 방식의 쿠미테와 함께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일본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부터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여자 가타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말레이시아(은메달 1개, 동메달3개), 홍콩(동메달 4개)이 뒤를 잇는다.

2014년 가타 금메달리스트 시미즈 기유(일본)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시미즈는 아시안게임 이후 2014년·2016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5년·2017년·2018년 아시안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소노하라 다케시 감독, 신조 다케루 코치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목표로 한다. 에이다웡을 포함한 모두 8명의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4년 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지환은 이번이 세 번째 대회로 남자 쿠미테 67kg급에서 최고 성적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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