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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대만에 뺨맞은 한국, 인도네시아에 15득점 화풀이

작성일: 2018.08.27 22:0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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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내야수가 홈런을 친 황재균에게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연합뉴스
▲ 환호하는 한국 선수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자카르타(인도네시아), 고유라 기자] 전날 충격을 털어낸 한국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완승을 안았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게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GBK) 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예선 라운드 B조 인도네시아와 경기에서 15-0으로 인도네시아를 꺾고 대회 첫 승을 기록했다. 5회 콜드게임 승리. 선발투수 박종훈은 3이닝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안치홍이 결승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멀티 홈런을 날리며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한국은 전날(26일) 대만전과 달리 1회부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1회 이정후가 볼넷으로 걸어나가 2루를 훔치자 안치홍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2회에는 더 뜨거웠다. 이재원의 2루타, 손아섭의 유격수 실책 출루, 2루 도루로 무사 2,3루가 됐다. 황재균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박민우도 1루수 실책으로 나갔다. 박민우가 2루를 훔쳐 1사 2,3루가 된 뒤 이정후가 1타점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안치홍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어 안치홍도 2루 도루에 성공했고 김현수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3회에는 김재환이 몸에 맞는 볼로 나가자 이재원이 우월 1타점 2루타로 김재환을 불러들였다. 손아섭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황재균이 무사 1,2루에서 중월 스리런을 터뜨렸다. 이어 박민우의 1루타, 이정후의 2루타로 1사 2, 3루가 됐다. 투수의 3루 견제 실책으로 주자 2명이 모두 득점했다.

황재균은 4회 2사에서 다시 한번 왼쪽 담장 너머로 타구를 보냈다. 멀티 홈런. 이어 박민우의 2루타와 이정후의 적시타를 묶어 13-0까지 달아났다. 5회에는 1사 2, 3루에서 이재원이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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