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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남자하키 한일전' 4강 진출 여부 달렸다

작성일: 2018.08.28 14:5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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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하키 대표 팀이 일본과 조 2위 결정전을 치른다 ⓒ 연합뉴스
▲ 한국은 인도에 이어 조 2위로 4강 진출을 노린다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아시안게임 특별취재단 맹봉주 기자] 남자하키가 한일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이 28일 저녁 10시(한국 시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하키장에서 일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하키 A조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사실상 A조 2위 결정전이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펼친 후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한다. A조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홍콩이 속해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4전 전승을 거둔 인도가 단독 1위에 올라있다. 한국과 일본은 약체로 평가받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홍콩을 모두 이겼지만 아시아 최강 팀인 인도에게 발목을 잡혔다.

한국은 일본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진출한다. 골득실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조별 예선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한국은 37득점 5실점, 일본은 27득점 9실점을 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앞서 있다. 국제하키연맹(FIH)에서 발표한 남자하키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4위, 일본은 16위로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경기력엔 분명한 전력 차가 있었다.

인도에게 3-5로 지며 첫 패배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3경기에선 34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운영을 보였다. 특히 한국의 간판 공격수 장종현이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한국이 지금까지 올린 37점 중 11점을 장종현이 책임졌다.

반면 일본은 한국이 15-0으로 완파한 인도네시아에 3-1로 고전하는 등 매끄럽지 않은 공격을 보이고 있다. 인도에게는 0-8로 무기력하게 대패했다.

한국이 조 2위로 4강에 오르면 B조 1위 파키스탄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파키스탄은 세계랭킹 13위로 한국과 팽팽한 승부가 예고된다.

김영귀 한국 남자하키 대표 팀 감독은 “아시아 남자하키는 전력 평준화로 누구도 쉽게 금메달을 확신할 수 없다”며 “인도가 1강으로 평가받지만 한국과 파키스탄, 말레시아, 일본의 전력도 무시할 수 없다. 일단은 일본을 제치고 4강에 안착하는 게 첫 번째 과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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