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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맥그리거, UFC 계체 통과…아일랜드 국기에 축구장 열기

작성일: 2015.01.18 07:0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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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145파운드!" '노토리어스(notorious)' 코너 맥그리거(26, 아일랜드)가 정확히 페더급 한계체중을 맞추며 계체를 통과하더니 체중계 위에서 가슴을 치며 소리를 질렀다. 아일랜드 국기를 든 관중들은 그의 세리머니에 환호하며 화답했다.

18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59'의 계체장인 오르페움 극장은 축구장의 열기를 방불케 했다. 여기저기서 "올레 올레 올레(Ole Ole Ole)" 응원가가 울려퍼졌다. 미국 보스턴이 아니라 아일랜드 더블린 같은 분위기였다. 보스턴은 아일랜드계가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

맥그리거는 145파운드를 맞춰 계체를 통과했다. 페더급 타이틀도전권을 따내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UFC에서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에서 상대 데니스 시버(35, 독일)를 꺾으면 챔피언 조제 알도와 올해 안에 만나게 된다. 그는 "이게 타이틀전 체중이다. 알도에게 내가 간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

시버는 체중계 오차를 감안한 1파운드 여유까지 꽉 채워 146파운드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관중들의 야유엔 어쩔 수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자신만만한 얼굴로 맥그리거와 마주섰다.

이번 경기는 맥그리거의, 맥그리거에 의한, 맥그리거를 위한 대회라고 평가받는다. 여러 전문가들 십중팔구가 맥그리거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평가한다. 언더독인 시버가 승리하면 잘 차려놓은 밥상을 뒤엎는 꼴이 된다.

두 선수는 여러 카메라 앞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했고 주먹을 마주치며 서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대회 코메인이벤트에서 3차전을 펼치는 도널드 세로니(31, 미국)와 벤슨 헨더슨(31, 미국)은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인사하듯 악수를 하고 포옹했다.

두 파이터는 2009년 10월 WEC 43와 2010년 4월 WEC 48에서 두 차례 격돌했다. 두 경기 모두 헨더슨이 승리했다. 6연승 중인 세로니가 헨더슨을 꺾으면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할 뿐 아니라 라이트급 타이틀도전권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세로니는 지난 4일 UFC 182에서 마일스 쥬리에 승리하고 2주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올해 처음으로 UFC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는 선수로 기록된다.

'UFC 파이트 나이트 59'는 오는 19일 오전 11시50분부터 SPOTV2에서 생중계된다.

■ UFC 파이트 나이트 59 메인카드 계체 결과
코너 맥그리거(145파운드/65.77kg) vs 데니스 시버(146파운드/66.22kg)
도널드 세로니(155파운드/70.30kg) vs 벤슨 헨더슨(156파운드/70.76kg)
유라이야 홀(186파운드/84.37kg) vs 론 사탈링스(185파운드/83.91kg)
노먼 파크(156파운드/70.76kg) vs 그레이슨 티바우(156파운드/70.76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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