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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제파로프 "역사를 만들 시간이 왔다"

작성일: 2015.01.18 16:31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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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파로프 ⓒ 성남FC

[SPOTV NEWS=김덕중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주장이자 K리그 성남FC 소속 미디필더 세르베르 제파로프가 아시안컵 8강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8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첫경기서 북한을 1-0으로 꺾었으나 2차전 중국에게 1-2로 패했다. 사우디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2점이 뒤지고 있다. 어느덧 33살이 된 제파로프에게 이번 대회는 마지막 아시안컵일 지도 모른다.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는 제파로프. 중차대한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앞두고 "역사를 만들 시간이 왔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은 그동안 모든 아시아권 대회에 참가했지만 아직까지 우승을 한 적은 없다"라며 "우즈베키스탄의 우승 여부는 매우 중요하다. 만약 가능하다면 우즈베키스탄 축구에 엄청난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파로프의 말 처럼 우즈베키스탄은 탄탄한 전력을 지니고도 아직까지 아시아권 대회에서 단 한 차례의 타이틀도 획득하지 못했다. 이는 대표팀 뿐 아니라 클럽도 마찬가지. 우즈베키스탄 클럽 분요드코르는 제파로프가 뛰던 시절 히바우두, 스콜라리 감독의 영입 등 큰 투자를 했지만 챔피언스리그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지난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4강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이번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제파로프와 사우디아라비아 올라로유 감독의 맞대결로도 관심이 높다. 그는 지난 90년대 후반 K리그 수원서 등록명 올리로 뛰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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