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필리핀 국가대표' 조던 클락슨 "다음 국제무대도 출전하고파"
작성일: 2018.09.02 14:08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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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슨은 1일 자신의 SNS에 "이번 대회 경험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나라를 위해 뛰고, 사람들을 대표해 뛴다는 게 행복이었다"라며 "감독의 지도를 받으면서 국가대표 동료들과 함께 동료애를 쌓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많은 경기가 왔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가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NBA(미국 프로 농구)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뛰고 있는 클락슨은 필리핀 국가대표로 첫 대회 출전을 마무리했다. 필리핀은 지난달 31일 시리아와 5위 결정전에서 109-55로 이기고 5위를 기록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농구 종목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선수는 클락슨이다. 전력이 약한 필리핀에 NBA 출신 클락슨이 합류하면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
클락슨은 매 경기 활약했다. NBA 시즌이 끝난 뒤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해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과 호흡도 많이 맞추지 못했다. 그럼에도 중국전에 2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FG 10/25, 한국전에 25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FG 10/25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클락슨의 어머니는 필리핀 사람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이유다. 처음에는 NBA 사무국이 NBA 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막았지만 이후 허용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필리핀의 다음 국제무대는 바로 2019 농구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라운드다. 오는 13일(이란)과 17일(카타르)에 경기를 치른다. 클락슨의 출전 가능성은 작다. NBA 트레이닝 캠프가 9월에 시작하기 때문이다. 소속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야 한다.
클락슨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쁘다”라는 말을 여러 번 남겼다. 또한 SNS로 다음 경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필리핀을 대표한다는 것에 만족감이 큰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NBA 시즌과 상관없는 기간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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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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