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클락슨 父 "아들의 국가대표 경험, NBA 커리어에도 도움 될 것"
작성일: 2018.09.02 14:45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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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지난달 31일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5위 결정전에서 시리아를 109-55로 이기고 5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은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7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결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 가장 높은 관심을 끈 선수는 조던 클락슨이다. 대회 전 급하게 팀에 합류했다. 애초 NBA 사무국이 NBA 선수의 아시안게임 출전을 막았는데, 이번에는 특별히 예외를 허용한 덕분이었다.
클락슨의 어머니는 필리핀 사람이다. 클락슨은 그동안 국제무대 출전을 꿈꿔왔다. 이번 대회에 출전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면서 결국 그의 꿈이 이뤄졌다.
매 경기 존재감이 뛰어났다. 평균 20점을 넘기면서 뛰어난 개인기와 패스 센스를 보였다. 그러나 손발을 맞춘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점, 필리핀 전력이 떨어진다는 점, 체력 문제가 생겼다는 점이 문제로 드러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클락슨의 아버지 마이크는 2일 'ABS-CBN'과 인터뷰에서 "클락슨은 2018 NBA 파이널을 마치고 왔다. 이를 기억해야 한다"라며 "나라를 대표하고 뛴다는 게 NBA 파이널보다 더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 클락슨 역시 필리핀을 대표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클락슨은 1일 자신의 SNS에 다음 국제무대 출전에 대한 의사를 밝혔다. 마이크도 "클락슨이 필리핀 국가대표로 다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아시안게임 활약이 NBA 커리어를 이어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며 “이번 대회 경험이 NBA 코트에서도 그대로 드러날 것이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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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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