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하지 마" 고시엔 영웅, 한일전 앞두고 루틴 금지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국은 3일 스리랑카에 15-0, 6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뒤 4일 홍콩을 5이닝 만에 41-0로 대파했다. 일본 역시 홍콩과 스리랑카에 이틀 연속 콜드게임 승리. 조 1위를 건 한일전이 5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슈퍼라운드까지 상대 전적이 이어지는 만큼 우승을 위해 내줄 수 없는 경기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달 고시엔 대회에서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한편으로는 6경기 881구 혹사 논란에 휘말린 요시다 고세이를 한국전에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나가타 유지 감독은 한국전 선발을 묻자 "기대해주세요"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요시다는 홍콩전과 스리랑카전에 나오지 않아 정황상 한국전 등판이 유력하다.
대회 전부터 어느 정도는 예상된 일이다. 요시다 자신도 "평소처럼 던져서는 한국과 대만을 이길 수 없다"며 한국전 100% 전력투구를 예고했다.
일본 언론은 경기 내용만큼이나 그의 루틴에 주목했다. 사무라이가 칼을 꺼내는 포즈가 요시다의 루틴. 고시엔 대회에서는 1회와 9회가 시작할 때 마다 중견수와 합을 맞춰 이 포즈를 취했다.
모두가 반긴 건 아니다. 대회 본부에서 상대를 자극할 만한 과도한 표현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요시다는 자세를 줄이면서도 루틴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국제 대회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일본 안에서도 이 포즈가 보복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일본 고교야구연맹은 "루틴이라는 건 알지만 보복의 우려가 있어 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요시다는 "원래 대회에서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개의치 않았다고 한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열린 18세 이하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을 6-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
다저스 959억 마무리 큰 부상 피했다 "목에 문제 발견되지 않아"…이걸 좋아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2026-08-20
-
샌디에이고는 왜 송성문 믿지 못했나…9회 대타 교체→병살타→경기종료 '악몽의 엔딩'
2026-08-20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