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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민 역전 싹쓸이' 삼성, NC에 9회 역전 드라마

작성일: 2018.09.04 22:0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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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선수들이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 한희재 기자
▲ 데뷔 첫 안타로 팀에 연승을 안긴 백승민.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삼성이 경기 종료 직전 역전 드라마를 썼다. 5위 LG와 승차는 다시 없어졌다.

삼성 라이온즈는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8회까지 1-3으로 끌려가다 9회 경기를 뒤집었다. 2사 만루에서 백승민이 3타점 2루타를 날렸다. 

NC 선발 로건 베렛은 이번 경기 전까지 삼성을 두 번 만나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했다. 첫 7이닝 투구가 지난 4월 25일 삼성전이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소문난 '공룡 사냥꾼'. 통산 22승 가운데 9승이 NC전에서 나왔고 평균자책점은 3.89였다.

상대 전적에서 강세인 투수를 만나서일까. 양 팀은 3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삼성은 매 회 주자를 내보냈지만 기회마다 삼진이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NC는 더했다. 3회까지 아무도 1루를 밟지 못했다. 백정현은 3회까지 단 30구만 던졌다.

그러나 선취점을 낸 건 NC였다. 4회 선두 타자 박민우가 1루수 내야안타로 나가자 2번 타자 권희동이 좌중간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7회에는 나성범이 2루타로 출루한 뒤 모창민이 좌월 2점 홈런을 터트려 3-0을 만들었다.

삼성은 8회 김성훈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진 2사 만루 기회는 살리지 못했지만 9회 다시 흐름이 왔다. 구자욱의 볼넷에 이어 김헌곤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무사 1, 3루에서 이지영이 몸에 맞는 공을 얻어 만루가 됐다. 

박한이가 투수 땅볼에 그치고 최영진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만루, 김성훈이 볼넷으로 출루해 1점 차가 됐다. 

타석에는 백승민. 2014년 입단해 이 경기 전까지는 아직 프로 첫 안타조차 없던 선수였다. 그러나 백승민은 가볍게 방망이를 돌려 좌익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권희동이 공을 흘리면서 주자 3명이 전부 득점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최충연이 귀국 후 첫 경기에서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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