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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나지완, KIA '4번 타자'의 부활

작성일: 2015.07.26 21:36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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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4번 타자 나지완이 시즌 10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최근 좋은 타격감을 이어 갔다. 

나지완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팀은 1-2로 패했으나 무엇보다 이날 롯데전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한 나지완의 활약이 관심을 모았다.

나지완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다. 지난 24일 롯데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었다. 이어 이범호의 투수 땅볼때 2루까지 진루한 나지완은 김다원의 타석때 허를 찌르는 3루 도루를 감행, 김다원의 우익수 뜬공이 나오자 팀에 첫 득점을 안겼다.

팀이 1-2로 뒤진 4회, 선두타자로 나선 나지완은 상대 선발 브룩스 레일의 초구를 노려봤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나지완의 멀티히트는 세 번째 타석 만에 완성됐다. 6회 2사 후 나지완은 우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내며 시즌 10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에 그쳤으나 이날 최근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나지완은 시즌 타율을 종전 0.208에서 0.214(182타수 39안타)로 약간 끌어 올렸다.

5월까지 1할대 타율에 머물며 2군까지 오락가락하는 등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져있던 나지완. 그러나 6월 한달간 타율 0.289로 타격 회복세에 들어섰다. 이날 롯데전까지 7월 들어 10경기에 나선 나지완은 타율 0.294를 기록하면서 그간 부진을 씻어내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KIA가 이범호의 동점 솔로 홈런을 앞세워 팽팽한 연장 승부를 벌였지만 10회초, 박종윤에게 우익수 희생 플라이에 이어 정훈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2-4로 패했다.

[사진] 나지완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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