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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웃 30·31호’ LAA, TEX 연승 저지…추신수는 결장

작성일: 2015.07.27 07:4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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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미스터 올스타’ 마이크 트라웃이 MVP까지 정복할 기세다. 올 시즌 최초 30홈런에 만족하지 않고 멀티 홈런을 완성했다. 트라웃의 활약으로 에인절스는 3연패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5연승을 저지했다.

트라웃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2홈런) 5타점 맹타로 팀의 13-7 승리를 이끌었다.

트라웃이 지배한 경기였다. 0-0이던 1회 2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트라웃은 텍사스 선발 닉 마르티네즈의 3구 90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30홈런이 달성된 순간이었다.

생애 첫 홈런왕를 향해 질주하는 트라웃의 방망이는 멈추지 않았다. 트라웃은 4-2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스펜서 패튼의 공을 받아쳐 다시 한 번 우측 담장을 넘겼다. 트라웃의 개인 통산 3번째 그랜드 슬램. 점수는 8-2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트라웃의 타격 라인(타격/출루율/장타율)은 종전 0.307/0.398/0.611에서 0.315/0.405/0.627로 상승했다. 장타율은 리그 1위, 출루율은 3위 기록이다. 타점은 5개를 추가해 64타점으로 리그 5위로 뛰어 올랐다. (1위 호세 바티스타 66타점)

또한 시즌 31호 홈런으로 팀 동료 알버트 푸홀스(29홈런)을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또한 98경기에서 30홈런을 달성한 트라웃은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최단 경기 30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트로이 글로스가 세운 100경기다.

한편, 텍사스는 7회 2사 만루에서 터진 미치 모어랜드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7회 수비에서 3점을 내준 뒤 8회 추가로 2점을 내줬다. 9회 에인절스 마무리 휴스턴 스트리트를 상대로 3점을 뽑아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추신수는 결장했다.

[사진] 마이크 트라웃 ⓒ Gettyimages

[영상] 마이크 트라웃 멀티 홈런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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