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딱 '45분' 뛰어도 여전한 기성용의 존재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이재성, 남태희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벤투 감독은 한국 데뷔전을 승리로 마쳤다.
벤투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을 선발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리고 실제로 선발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후 기성용은 국가 대표 은퇴를 고심했다. 은퇴한다, 하지 않는다고 확답은 하지 않았고 벤투 감독은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에 반드시 뽑겠다'고 했다.
다시 부름을 받은 기성용은 선발 출전했다. 주장 완장은 손흥민에게 넘겼다.
'역시 기성용'이라는 말이 나왔다. 기성용은 4-2-3-1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드 2명 중 한 명으로 출전해 정우영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 초반부터 기성용은 안정적이고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팀을 이끌었다. 정우영이 포백과 선을 맞추는 등 비교적 아래로 내려가 수비에 집중했고 기성용은 전방 패스와 전체적인 경기 운영에 집중했다.
특히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패스가 빛났다. 전반 28분 기성용이 자기 진영에서 길게 찔러준 공이 손흥민의 발에 정확하게 안착했다. 손흥민은 수비수 한 명을 제치면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 첫 골이 기성용의 발 끝에서 나왔다. 전반 33분 기성용은 한 번에 길게 찬 패스로 남태희에게 공을 전달했고, 남태희가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 페널티킥을 손흥민이 키커로 나서 차 골대를 맞혔으나 이재성이 다시 잡아 넣으면서 벤투 감독의 역사적인 첫 골이 나왔다.
기성용은 전반 45분만 뛴 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됐다. 45분만 뛰었지만 기성용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