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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션스리그] '캉테송' 해명한 캉테 "난 사기 친 적 없는데…"

작성일: 2018.09.11 17:5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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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움이라는 것이 폭발한다 ⓒ 프랑스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난 사기 친 적 없는데…"

전세계가 인정한 축구계 공식 귀요미, '귀여움'이라는 단어가 사람이 되면 그 자체일 것 같은 은골로 캉테(27, 프랑스)가 화제의 중심인 '캉테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프랑스는 10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네덜란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 자국에서 열린 첫 A매치다. 경기 후 월드컵 우승 뒤풀이가 열렸다. 프랑스 선수들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과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월드컵 우승의 기쁨이 가시지 않았고 네이션스리그 승리까지 더해지면서 경기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선수들은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입장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일반적인 축하 행사다. 하지만 흥 많은 프랑스 선수들이 평범하게 넘어갈 리 없었다. 마이크를 잡고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노래를 열창했다.

노래 중 일명 '캉테송'도 나왔다. 러시아 월드컵 기간에 나온 캉테송이다. 프랑스 선수들은 캉테를 향해 이 노래를 불렀고, 캉테는 늘 그렇듯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은골로 캉테 파랄라라라~ 은골로 캉테 파랄라라라~ 그는 키 작고 착하고 메시를 막았지! 하지만 카드 게임 할 때 사기 친 건 다 알고 있지~'

'캉테송'의 가사다. 마지막 부분에 카드 게임을 할 때 캉테가 사기를 쳤다고 나온다. 이 가사가 나온 배경은 사무엘 움티티(24, 바르셀로나)가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움티티가 대표팀 소집 때 동료들과 카드 게임을 했는데 이때 강테가 속임수를 썼다고 말했고, 이 말은 그대로 '캉테송'의 가사가 됐다.

캉테는 이 가사에 귀여운 불만을 토로했다. 경기 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월드컵 때 퍼졌다. 월드컵 우승은 나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다"고 하면서 "하지만 난 사기꾼이 아니다. 난 공정하게 경쟁을 했을 뿐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진 사람들은 그렇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난 결단코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다"며 특유의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날도 캉테는 변함없이 수즙은 미소만 던졌다. 동료들이 캉테를 팔에 태우거나 '캉테송'을 열창할 때도 평소와 같이 부끄러운 듯 미소를 띄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도 수줍게 해명했다. 활동량 넘치는 미드필더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여전히 귀여운 소년인 캉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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