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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톡] 최태웅 감독 "전반적으로 안 풀리는 날"

작성일: 2018.09.11 21:52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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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 KOVO
[스포티비뉴스=제천, 김민경 기자] "전반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이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11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 제천·KAL컵 프로배구대회 한국전력과 A조 조별 리그 2번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2-25, 21-25, 26-24, 19-25)으로 졌다. 범실이 38개로 한국전력보다 16개가 많았다. 

최 감독은 "전반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날이었다. 경기는 졌지만, 리시브 하는 선수들이 도망가지 않고 적극적으로 한 건 긍정적인 요소였다. (전)광인이랑 (문)성민이가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광인이가 플로터 서브 리시브를 버텨주고 있다"고 말했다. 

세터 이승원이 한번씩 큰 토스 실수를 저지른 것과 관련해서는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리시브 해서 올라오는 공의 체감 속도가 어마어마 했을 거다. (이)승원이가 자리를 잡고 토스할 수 있는 정도 속도로 리시브가 돼야 하는데, 승원이 움직이면서 억지로 토스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가 전체적으로 리시브 라인을 보완해야 하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시즌에 앞서 모의고사를 치렀다고 생각했다. 최 감독은 "경기를 져서 기분은 좋지 않다. 삼각편대가 형성돼서 올려놓고 떄리면 점수가 나고 이길 거라고 대부분 그렇게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오늘(11일) 경기가 선수들에게 약이 됐으면 좋겠다. 충분히 능력은 갖추고 있으니까. 분명히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세트 도중 발목 부상으로 빠진 센터 차영석은 서울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 최 감독은 "(차)영석이가 비 시즌 때 훈련을 많이 했는데, 걱정이 많이 된다. 서울에 지금 올라갔다고 하는데, 아직 결과는 못 들었다"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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