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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탈꼴찌 히어로' 권희동 "끝내기 타구 잡히나 싶었다"

작성일: 2018.09.12 22: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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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권희동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5-4로 9회 끝내기 승리를 거둬 5연승했다. 올 시즌 두 번째 5연승이다. 115일 만에 9위로 올라서는 경사도 누렸다. 

공격에서는 연승 기간 타격감이 꾸준히 좋았던 권희동의 활약이 돋보였다. 1-0으로 앞선 4회 솔로 홈런을 친 뒤 5회에는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더했다. 

가장 극적인 장면은 9회 2사 3루에서 나왔다. KIA 마무리 윤석민을 상대로 좌익수 쪽 라인드라이브를 날렸고, 타구는 그대로 최형우의 머리 위를 넘어 끝내기 안타가 됐다. 

경기 후 권희동은 "다른 팀 결과를 확인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꼴찌는 부정적인 의미가 크지 않나. 5연승과 탈꼴찌에 기여해 기쁘다"고 했다. 

9회초 유민상에게 동점 3점 홈런을 맞았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권희동은 "팀이 상승세에 있어 9회 동점에도 개의치 않는 분위기였다. 끝내기 타구는 타이밍이 조금 늦어 잡힐 수도 있겠다 생각했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전반기 부진과 부상으로 힘들었다. 팀에서 많이 배려해주셨고 그동안 정신적으로 많이 성장했다. 아프지 않은 지금은 과감하게 할 수 있다. 앞으로도 계속 승리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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