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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산술 성적 이야기에 TB 캐시 감독이 남긴 냉철한 평가

작성일: 2018.09.19 17: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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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최지만이 일관되게(투수의 좌우를 가리지 않고) 타석에 나섰다면 꽤 손해를 입은 성적을 볼 수 있다고 말하는 게 공정하다고 생각한다."

미국 탬파베이 지역 매체 탬파베이 타임스가 19일(한국 시간) 최지만의 타격 페이스가 인상적이다며 그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탬파베이로 지난 6월 11일에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67 OPS 0.866 10홈런 32타점이다. 탬파베이에서는 44경기에 나섰고 타율 0.273(150타수 41안타) 8홈런 27타점 OPS 0.882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매체는 "최지만 본인은 숫자 놀이에 휘말리고 싶어 하지 않지만, 그가 전체 시즌을 뛰었다면 30홈런 이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타임스는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의 이야기를 보도했다. 캐시 감독은 "최근 몇 주 동안 최지만이 뜨겁다. 중심 타선에서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 경기장 어디든 타구를 날릴 수 있다"며 최지만 활약을 칭찬했다.

캐시 감독은 취재진을 향하여 최지만을 칭찬하면서도 산술적으로 평가되는 성적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이야기를 했다. 그는 "최지만은 뛰어난 선수다. 나는 여러분이 어떤 수치를 예상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 그러나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가 일관되게 타석에 나섰다면 꽤 손상된 성적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캐시 감독이 가정한 '일관된 타석'은 투수의 좌우와 상관없이 타석에 나선다는 가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왼손 타자 최지만은 오른손 투수를 상대로 많은 기회를 받고 있고 성적도 빼어나다. 오른손 투수 상대 성적은 타율 0.295(132타수 39안타) 7홈런 24타점이다. 왼손 상대 성적은 타율 0.111(18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이다. 큰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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