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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설레서 잠 못자…돌아와서 행복하다"

작성일: 2018.09.29 06:51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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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2년 만에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강정호가 한숨도 못잤다고 털어놓았다.

29일(한국 시간) 피츠버그 클럽하우스에서 강정호는 미국 기자들을 만나 "잠을 잘 못잤다"고 말했다.

이유로 "설렜다"고 덧붙인 강정호는 "선수들 트레이닝 코치가 다 반겨줘서 행복했다"고 웃었다.

강정호는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경기 준비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과 2015년 피츠버그에서 성공적인 2시즌을 보낸 강정호는 2016년 한국에서 음주운전 적발로 커리어가 끊겼다.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형사처분을 받았고 제한선수 명단(Restricted List)에 올랐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싱글 A를 거쳐 트리플 A를 거치며 복귀를 준비하던 중 손목 수술로 시간이 더 걸렸다.

피츠버그의 결정으로 이날 신시내티 원정에 합류하면서 2015년 이후 2년 만에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었다. 등번호는 27번이 아닌 16번이다.

공백기에 대해 강정호는 "간단히 쉬면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심각해서 수술을 했다. 처음엔 시즌이 끝날지 알았는데 재활이 다 돼서 (복귀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정호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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