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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TALK] 데샹 "포그바, 늘 긍정적…선수 개인 문제 아냐"

작성일: 2018.09.30 19:1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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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디에 데샹(왼쪽)과 포그바 관계는 원만하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주제 무리뉴 감독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대표팀에서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포그바를 변호했다.

데샹 프랑스 국가 대표 감독은 포그바에 대해 '늘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선수'라면서 포그바 개인의 문제가 아닌, 팀의 문제라고 되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적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침을 겪었던 포그바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활약으로 들쑥 날쑥한 경기력에 대한 의구심을 날려버리는 듯 했다. 포그바 등 고른 선수단 활약으로 프랑스는 월드컵 정상에 올랐고, 대표팀을 이끈 데샹 감독은 FIFA 올해의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팀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에서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포그바는 의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동시에, 무리뉴 감독과 끊임 없이 불화설에 휩싸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적은 곤두박칠쳤다. 29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에서 1-3 충격패를 당하며 리그 컵 포함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 무리뉴 감독(오른쪽)과 관계는 틀어졌다.

대표팀을 이끌며 5년여 동안 포그바를 지켜 봐온 데샹 감독은 포그바를 감쌌다. "팀을 승리로 만드는 건 한 선수가 아니다"면서, 문제가 있다면 팀에도 있다는 것이라 주장했다.

30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데샹 감독은 포그바가 월드컵 기간 중 보여준 리더십을 칭찬했다. "포그바는 리더였다"면서 "말 해야 할 순간엔 매번 표현했고, 늘 긍정적이었다"고 했다.

데샹 감독은 SNS,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포그바의 별난 이미지가 "문제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가 지켜본 결과 포그바는 "팀 일원으로 움직이는 선수이며 그게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그바가 이번 월드컵에 매우 정확한 생각을 가지고 왔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준비하기를 원했다. 그게 포그바가 가진 마음이었다. … 포그바와 관련한 문제는 포그바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해 있는 팀에도 달려있는 것이다. 팀을 승리로 만드는 건 한 선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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