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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잡은 토트넘 자신감 "이번엔 바르사-메시 잡을 차례"

작성일: 2018.10.01 09:4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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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니 로즈(오른쪽)는 FC바르셀로나를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지난 시즌 레알마드리드를 격침했던 토트넘이 이젠 FC바르셀로나 차례라며 칼을 갈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에서 '우승 팀' 레알마드리드를 만났다. 토트넘은 레알마드리드에 1승 1무를 거두면서 챔피언을 압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까지 속해 '죽음의 조'라고 불렸지만 토트넘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의 대진은 빡빡하다. FC바르셀로나, 인터밀란, PSV에인트호번이 같은 조에 속했다. 토트넘이 조별 리그 1차전에서 인터밀란에 1-2로 역전패하면서 FC바르셀로나와 대결이 더욱 부담스러워졌다. 승점을 꼭 벌어야 한다.

토트넘의 왼쪽 수비를 책임지는 대니 로즈는 자신감을 나타낸다. 지난 시즌의 레알마드리드를 이겨본 경험이 힘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1일 보도에 따르면 로즈는 "우리는 지난 시즌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 가서 승리하지 못하는 불운이 있었다.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웸블리에서는 더 경기를 잘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면서 지난 시즌의 좋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젠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도 비슷한 결과를 내려고 한다.

FC바르셀로나에는 리오넬 메시라는 최고의 공격수가 있다. 그 외에도 루이스 수아레스, 필리피 쿠티뉴,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 등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 최근 3경기에서 2무 1패로 다소 부진하다지만 전력이 강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로즈는 "메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즐길 만한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도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메시에 대해 두려움을 안고 경기에 나서길 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일을 해야 하는 한 그저 게임일 뿐이다. 우리는 경기에 출전해 승리할 수 있다고 느낀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개인이 아니라 팀으로서 잘한다면 메시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 전체를 압도할 수 있다. 메시만 생각하며 가지 않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스리톱은 월드클래스"라면서 경계심을 표현했다.

인터밀란전 결과 때문에 FC바르셀로나와 2경기의 중요성은 아주 커졌다. 로즈는 "아주 중요한 경기다. 반드시 이겨야 하고 그걸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인터밀란 경기에 패한 뒤 정말 실망했다. 수요일엔 실수가 없어야 한다"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토트넘과 FC바르셀로나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2차전은 오는 4일 오전 4시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토트넘은 핵심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전 여부를 알 수 없다. 마음과 달리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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