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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무리뉴 옹호…"웨스트햄전 패배는 선수들 때문"

작성일: 2018.10.01 18:01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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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무리뉴 감독(왼쪽), 루크 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제 무리뉴 감독을 옹호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결과는 물론 내용에서도 완패였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7경기 만에 3패를 기록하며 역대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이 기록은 맨유 역사상 지난 29년 만에 처음 겪는 최악의 시즌 초반 기록이다.

맨유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해 0-2로 끌려갔다. 무리뉴 감독으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결과였고,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하프타임 때 선수들을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쇼는 이 질책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1일(한국 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쇼는 "무리뉴 감독은 필요한 말을 했을 뿐이다"고 밝혔다. 오히려 무리뉴 감독의 선수 비판이 "하프타임 때 들여야할 말들이었고, 꼭 필요한 말들이었다"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의 비판에도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곧바로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에게 실점해 완패했다.

쇼는 웨스트햄전에 대해 "우리가 움직이고, 집중하고, 공을 따내는 등 해야할 것을 전혀 하지 못했다. 실망스럽다. 최악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경기에서 무리뉴 감독은 측면 공격수 없이 중앙 미드필드만 4명을 출전시키는 모험수를 던졌다. 이기면 '신의 한수'였 겠지만 완패로 '무리수'가 됐다. 하지만 쇼는 "무리뉴 감독은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선택을 했고 선수들을 내보냈다. 단 우리가 선수로서 변명의 여지가 없을 만큼 부족했다"며 팀 패배 원인을 자신들에게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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