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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TALK] 맨유 경기 본 첼시 레전드 "소름 끼친다"

작성일: 2018.10.01 21:48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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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햄에 패한 맨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소름 끼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달 29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1-3으로 졌다. 리그 7경기에서 벌써 3패나 했다.

단순히 운이 없어 결과만 안 좋은 것이 아니라 내용도 좋지 않다. 여기에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등은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까지 생겼다.

첼시 레전드인 데니스 와이즈는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와이즈는 1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맨유와 웨스트햄의 경기를 보고 소름이 끼쳤다. 그들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현재 맨유의 비판 대상은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이다. 그 중 와이즈는 선수들이 비판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무리뉴 감독을 따르지 않는 것이 그 이유다. 와이즈는 "맨유 선수들은 분명 '이렇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정작 뛰는 선수들을 보면 '난 그렇게 하고 싶지 않고 이렇게 하고 싶은데' 라고 말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의 강도를 높였다.

맨유는 늘 그렇듯 선수들의 면면이 화려하다. 국가 대표 선수들이 많다보니 대다수가 2018년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고 돌아왔다. 이때문에 선수들의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관점도 있으나 와이즈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산체스,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뢰프, 앙토니 마시알은 퍼포먼스가 없다. 월드컵 출전이 변명이 될 것이라 생각하나? 아니다. 에덴 아자르(첼시) 같은 선수도 있다"며 월드컵을 뛰고도 시즌 초반부터 활약한 아자르와 비교했다.

특히 무리뉴 감독과 불화설에 휩싸인 포그바에 대해서는 "최근 몇 주간 포그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이것 자체가 팀 분위기를 좋지 않게 만들었다.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비판하며 "무리뉴가 포그바를 더 잡아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무리뉴 감독이 포그바에게 강한 태도로 나갈 것을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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