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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진실 공방', 호날두 성폭행 사건 수사 재개

작성일: 2018.10.02 07:3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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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날두가 성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한 수사가 재개됐다.

독일 '슈피겔'은 지난달 28일(이하 한국 시간) "카서린 마요르가라는 미국 여성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6월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가 37만 5000달러(약 4억 2000만 원)를 지불해 강간에 입을 다물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직접 진화에 나섰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인 현지 시간 28일 개인 SNS 방송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호날두는 근거 없는 이야기라면서 의혹을 일축했다. 호날두는 "가짜 뉴스다. 사람들은 내 이름을 쓰길 좋아한다. 일반적인일이다. 내 이름을 써서 유명해지길 원한다. 내 일의 일부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괜찮다"고 말하며 웃어넘겼다.

호날두의 변호사 크리스티안 슈헤르츠는 곧장 성명을 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법적인 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은 "호날두의 개인적 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개인 사생활 영역에서 의혹을 보도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가운데 영국 일간지 '미러'의 2일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 사건'에 대한 수사가 재개됐다. 경찰은 "라스베가스 경찰서에서 2009년 6월 13일 성폭행 사건에 대해 응답했다. 당시 조사가 진행됐고 피해자는 사건 장소나 용의자에 대한 진술을 하지 않았다. 의학적 조사는 진행됐다. 2018년 8월 사건 조사가 재개됐다. 수사관들이 피해자가 준 정보들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더 많은 사항이 이번에 밝혀질 것"이라고 알렸다.

진실공방이 벌어졌다.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경찰의 수사가 재개된 가운데 사건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유벤투스는 3일 오전 영보이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2차전을 치른다. 호날두는 1차전에서 퇴장 명령을 받은 여파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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