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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바르사 감독은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이유

작성일: 2018.10.02 08:0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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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FC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을 순 없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FC바르셀로나의 감독을 맡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트넘과 FC바르셀로나는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리그 2차전에서 격돌한다. 토트넘이 1패를 안고, 바르사가 1승을 안고 있는 가운데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포체티노 감독으로선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경기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 시절 에스파뇰에서 오래 뛰었다. 242경기에 출전했다. 구단의 '레전드'로 꼽힌다. 2009년 1월 첫 지휘봉을 잡았던 곳 역시 에스파뇰이다.

에스파뇰의 연고지는 바르셀로나다. FC바르셀로나의 인기가 훨씬 높은 것이 현실. 포체티노는 에스파뇰에 대한 애착이 클 수밖에 없다.

스포츠 신문 '마르카' 경기를 앞둔 1일 포체티노 감독과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당연히 특별한 동기부여가 된다. 바르셀로나에서 수 년을 보냈다"면서 "FC바르셀로나를 이기고 싶은 욕구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성장한 포체티노가 바르사의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없을까? 포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에 친구들이 많다. FC바르셀로나 소속 친구들도 많고 서로를 존중한다"면서도 "나와 바르셀로나의 길은 아주 달라졌다. 반대 방향이다. FC바르셀로나에서 지도자 생활은 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언제나 좋은 일이다. FC바르셀로나를 이긴다면 더욱 그럴 것"이라며 "팀에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도 FC바르셀로나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렸다. 포체티노 감독은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떠난 가운데 FC바르셀로나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면서 "좋은 선수들이 많고 중요한 팀이라면서 어떤 대회든 우승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리오넬 메시에 대해서도 포체티노 감독은 "내겐 언제나 최고일 것"이라면서 "그가 은퇴할 때까지 그럴 것"이라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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