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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걱삐걱' 맨유…UEFA '포그바-산체스' 선발 출전 예상

작성일: 2018.10.02 09:44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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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그바(왼쪽)와 무리뉴 감독의 불화는 잘 봉합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위기에 빠진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어떤 선발 라인업을 낼까.

"압박감은 언제나 있다. 하지만 우린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연속으로 몇 경기를 이기지 못하면 더 많은 긴장감이 가해진다. 팬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 - 네마냐 마티치, 경기 전 기자회견

맨유는 3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킥오프하는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발렌시아와 격돌한다.

'내우외환.' 안으로는 걱정, 밖으로는 근심이란 뜻. 현재 맨유의 상황을 표현하기에 딱 좋은 말이다. 지난 3경기에서 2무 1패의 부진에 빠졌다. 부진한 경기 끝에 울버햄튼과 1-1로 비기더니, 더비카운티와 카라바오컵에선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뒤이은 웨스트햄전에선 1-3으로 완패했다. 결과보다도 내용이 더 문제였다.

그 뒤엔 걱정거리가 있다. 팀 내의 결속이 깨진 것이다.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주제 무리뉴 감독이 기싸움을 벌였다. 알렉시스 산체스는 긴 부진 끝에 '맨유 이적을 후회한다'는 보도까지 나올 정도. 팀으로 뭉치질 못하니 경기가 잘 될리가 없었다.

무리뉴 감독은 주관이 뚜렷한 감독이다. 선수단도 강하게 휘어잡길 원한다. 선수들과 사이가 틀어지면서 점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선수들을 강하게 다룰수록 튀어나간다.

위기의 순간 맨유는 선발 명단 11명으로 누굴 선택할까. 논란의 선수들이 다시 한번 출전해 무리뉴 감독과 자신, 그리고 클럽의 명예 회복에 나설까? UEFA는 출전 가능한 선수들이 모두 경기에 나설 것으로 봤다. UEFA의 예상에 따르면 제시 린가드,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가 선발로 출전한다. 프레드, 네마냐 마티치, 폴 포그바가 중원을 지키고 디오고 달롯, 에릭 바이, 빅토르 린델뢰프, 루크 쇼가 포백으로 나설 것으로 봤다. 골키퍼는 역시 다비드 데 헤아.

여러모로 어렵지만 결국 성적과 경기력으로 논란을 잠재워야 한다.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가 있는 주는 항상 좋다. 어려운 팀을 만나고 어려운 경기를 치르더라도. 모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하지만, 전부 그럴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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