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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TALK] "더 잘하고 싶었지만, 충분하지 않았다" 고개숙인 맨유 마티치

작성일: 2018.10.03 07:49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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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티치(오른쪽)가 무승부에 안타까워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웨스트햄전 이후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불행히도 충분하지 않았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리그 2차전에서 발렌시아와 0-0으로 비겼다.

큰 고비에서 맞은 경기였다. 3경기 무승을 거둔 뒤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왓포드에 1-1로 비기고, 웨스트햄에 1-3으로 완패했다. 카라바오컵에서 챔피언십의 더비 카운티에 승부차기까지 가 탈락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와 감정 싸움을 벌였다. '최고 주급' 알렉시스 산체스는 부진에 빠졌다. 팀 분위기가 무너지면서 다른 선수들 역시 경기력이 저하됐다.

반전이 필요했다. 경기 초반부터 로멜루 루카쿠,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가 활발하게 움직였다. 개인 기량에만 의존한 공격 전개 대신 패스의 시도도 있었다. 수비적으로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발렌시아의 역습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한 편.

변화의 기미는 보였지만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경기를 마친 뒤 'UEFA'와 인터뷰에서 네마냐 마티치는 "더 많은 것을 얻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웨스트햄전 이후 우리는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불행히도 충분하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무리뉴 감독 역시 "우리는 20개 찬스를 만들진 못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공격수들은 현재 자신감이나 개인적 수준에서 최고는 아니다. 3,4개 찬스에서 득점했다면 이길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승리했다면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기려면 경기력이 따라와야 했다. 팀 분위기가 어수선하고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꺾기엔 발렌시아의 저력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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