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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호 감독 "원제는 '엄마'…역설적인 '뷰티풀 데이즈' 좋더라" [23th BIFF]

작성일: 2018.10.04 16:03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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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뷰티풀 데이즈'를 연출한 윤재호 감독.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이은지 기자] 윤재호 감독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 제목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 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기자회견에는 윤재호 감독과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했다.

이날 윤재호 감독은 영화 제목에 대해 “원래 제목은 ‘엄마’였다. 영화를 편집하면서 제목을 정했다. 편집하고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이러니한 제목인 ‘뷰티풀 데이즈’가 좋다고 느꼈다. 희망을 표현하기도 하고, 정말 그런 날이 올 것인지에 대한 기대와 설렘 같은 것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영화 속 엄마의 이야기는 다르다. 아들이 바라는 희망 같은 미래이기도 하다. 또 가족이 바라는 미래이기도 하다. 실제로 보여지는 모습은 우울할 수도 있지만, 이제 시작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자에게 14년만에 아들이 찾아오면서 밝혀지는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나영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후 오는 11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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