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나오면 7승 1패, 전병우 보면 웃음나는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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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은 전병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경기에 선발 출전한 날이기도 하다. 8번 타자 2루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 그래도 팀은 10-7로 NC를 꺾었다.
전병우가 나오면 이긴다는 공식(?)은 여기서 출발했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전병우가 선발로 나온 건 8경기, 롯데는 7승 1패로 승리를 쓸어담았다.
9월 26일 NC전 10-7 승(8번 2루수)
9월 29일 KT전 8-3 승(7번 3루수)
9월 30일 KT전 8-7 승(7번 3루수)
10월 2일 SK전 8-6 승(8번 2루수)
10월 3일 한화전 6-7 패(7번 3루수)
10월 4일 한화전 7-2 승(7번 3루수)
10월 6일 한화전 8-5 승(7번 3루수)
10월 7일 NC전 8-2 승(7번 3루수)
그는 "전병우의 강점은 공을 잘 본다는 점이다. 타석에서 삼진을 당하는 한이 있어도 자기 스윙을 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그만큼 타격 밸런스가 좋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 팀에 분석을 덜 당했다는 점도 이유가 될 수는 있다. 그렇지만 지금 전병우의 타격을 보면 꼭 직구만 쳐서 안타를 만드는 게 아니다. 변화구 대처도 된다. 스프링캠프에서부터 타격에 재주가 있다고 봤었다. 원래 포지션인 2루수에 앤디 번즈가 있어 기회가 가지 않았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병우는 10월 5경기 타율 0.500을 기록하고 있다. 나왔다 하면 두 번 출루는 기본이다. 멀티히트 3경기, 볼넷은 4개다. 조원우 감독은 "기회를 살린다는 게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 자신감은 좋은 결과에서 나온다. 결과가 좋아야 자신감을 얻기 마련이다. 전병우는 기회가 왔을 때 잘했다. 또 중요한 게 지속성인데 그점도 만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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